부이토니 토마토 쿨리 후기 | 냉장고 털이로 만든 토마토 스프

오늘 남편과 냉장고를 털어 한 끼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소고기, 새우, 치즈보다도
오늘의 주인공은 토마토소스였어요.

네슬레의 부이토니(Buitoni) 토마토 쿨리

부이토니 토마토 쿨리 3kg 제품

감칠맛을 처음부터 깔고 들어가는 토마토소스 😉

먹으면서 “왜 이렇게 감칠맛이 좋지?” 했는데, 캔 뒷면을 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잘 익은 토마토에 잘게 다진 양파와 허브가 이미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건 토마토만 갈아놓은 소스가 아니라, 요리의 첫 단계를 어느 정도 대신 해준 베이스에 가까웠습니다.

남편 표현으로는 한마디로 이거였어요.

“소스씬에 혜성같이 등장한 냉장고 털이범!”

먹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

네슬레 프로페셔널 부이토니 토마토 쿨리 제품 설명

※ 이 글은 직접 요리해 먹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광고·협찬 글은 아니며, 이 소스는 신랑이 선물로 받아서 처음 사용해 보았어요.

토마토 요리할 때 꽤 휘뚜루마뚜루 쓰겠다

걸쭉한 소스라기보다
토마토의 질감이 어느 정도 살아 있는 베이스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파스타든, 토마토 스프든,
토마토 베이스가 필요한 요리에
두루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냉장고 털이 토마토 스프

오늘 사용한 재료는 꽤 자유로웠습니다.

소고기, 새우,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완두콩, 방울토마토,
버터, 와인, 치즈, 그리고 토마토 쿨리.

정확한 계량을 맞춰 만든 요리라기보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를 모아 소스 중심으로 풀어낸 한 끼에 가까웠어요.

토마토 스프에 넣을 소고기 새우 버섯 브로콜리 토마토와 완두콩

만드는 순서

  1. 소고기를 버터에 먼저 볶아 겉면을 익혔습니다.
  2. 와인을 조금 넣어 잡내를 날리고 풍미를 더했습니다.
  3. 새우와 버섯을 넣고 함께 익혔습니다.
  4. 토마토 쿨리를 넣고 토마토 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
  5. 브로콜리와 완두콩을 넣고 끓였습니다.
  6. 마지막에 치즈를 올리고 후추, 트러플오일로 마무리했습니다.

복잡한 레시피는 아닌데,
의외로 결과물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버터에 소고기를 볶는 토마토 스프 조리 과정

볶은 소고기에 와인을 넣어 풍미를 더하는 과정

토마토 스프에 브로콜리와 완두콩을 넣고 끓이는 모습

먹어보니, 재료 맛이 이상하게 다 살아 있었습니다

첫맛은 토마토의 산뜻함이 먼저 느껴졌고,
그 뒤에 소고기에서 나온 감칠맛이 받쳐줬습니다.

치즈가 들어가니 산미가 너무 날카롭지 않게 잡혔고,
새우와 버섯도 따로 놀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건 브로콜리였습니다.
토마토소스, 고기, 새우 사이에서
브로콜리 하나를 먹으면 스프 전체를 환기해주는 느낌이 있었어요.

각자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같이 먹으면 한 그릇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치즈가 길게 늘어나는 소고기 새우 토마토 스프

3kg은 솔직히 큽니다. 그래서 소분 냉동

한 가지 현실적인 포인트는 있습니다.

양이 큽니다.

이번에 받은 제품은 3kg 대용량이라
한 번에 다 먹을 양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남은 소스는 사용할 만큼 덜고
나머지는 한 번 쓸 분량씩 소분해서 냉동해두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다음에는
파스타를 만들든, 스프를 끓이든,
냉장고 속 재료를 빠르게 정리하는 데 꽤 편할 것 같습니다.

🍅3needs 한눈에 정리

부이토니 토마토 쿨리, 이렇게 느꼈습니다.

  1. 토마토 베이스 요리 할 때 만들기 편했다
  2. 소고기·새우·버섯·채소 등 냉장고 속 재료와 잘 어울렸다
  3. 토마토소스 특유의 산미는 있지만 지나치게 강하진 않았다
  4. 파스타소스, 스프 등 활용 범위가 넓어 보였다
  5. 대용량이라 남은 소스는 소분 냉동해두는 게 현실적이다

핵심은 하나입니다.

“오늘 뭐 해먹지?” 할 때 일단 토마토소스부터 꺼내보는 것”

부이토니 토마토 쿨리는
그럴 때 생각보다 꽤 쓸모 있는 베이스인 것 같아요.

“토마토 파스타도 해 먹고 싶어? 면만 준비해~!!” 딱 이 느낌입니다.

3needs 에디터 한입평

“시중에 파는 왠만한 소스보단 맛있다! 개인적으로 추천~”

이상, 3needs 에디터였습니다.

+ PS. 급 도움요청 😂 이 깡통, 원래 뭘로 따는 건가요?

부이토니 토마토 쿨리 대용량 캔을 여는 모습